‘승격 전도사’ 공민현(31, 대전)이 대전에서도 K리그1 승격을 노린다.
K리그2 정규리그 2위 안양과 3위 대전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승격플레이오프’가 7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결전을 앞두고 4일 오전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안양 이우형 감독과 김경중, 대전 이민성 감독과 공민현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대전대표로 나선 공민현은 지난 시즌 제주에서 승격을 경험했다. 그는 “팬들과 구단이 원하는 승격을 위해 꼭 승리하겠다. 대전이 작년 제주와 분위기가 같다. 충분히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반드시 승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공민현은 안양과 35라운드에서 이현식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최근에 안양전에 우리가 이겼다. 자신감이 높다. 내가 시너지 역할을 해서 팀이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 단계가 완화되며 대전은 원정단체응원도 준비하고 있다. 공민현은 “대전팬들이 응원해주시면 힘이 많이 난다. 더 많이 뛰게 된다.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격하겠다”고 필승을 기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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