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스우파’ 속 분노 진짜..머리끄덩이만 안 잡은 것”(‘컬투쇼’)[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11.04 14: 56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진들이 춤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가수 황치열이 출격한 가운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로 인기몰이 중인 모니카, 립제이, 가비, 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우파’ 출연진들은 섭외 및 출연 계기에 대해 밝혔다. 먼저 리정은 “섭외를 받고 고민하지 않았다. 미팅을 하자마자 바로 하겠다고 했다. 프로그램 섭외를 받고 팀을 모은 케이스다. 한 명이라도 하지 않겠다고 하면 저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가비 또한 “섭외 연락이 DM(다이렉트메시지)으로 왔다. 팀 친구들을 불러 모아서 무조건 해야 한다고 했다. 댄서들끼리 관계성이 있어야지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며칠 전부터 미팅 준비를 했다”라고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놨다.
모니카는 “연락받자마자 심사(위원으로 섭외가)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립제이에게 자랑했다. 무슨 영상에서 터진 것이냐고 신나했다. 미팅을 갔는데 (심사가 아닌) 출전이더라”라고 섭외 연락을 받고 오해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으며 립제이는 “모니카 언니가 무조건 같이 해야 한다고 했다. 물어보지도 않고 나가는 걸로 알더라”라고 덧붙였다.
‘스우파’ 출연 후 일상에서 달라진 점으로 가비는 “운전을 제가 안 한다는 게 제일 크다. 댄서라 스케줄이 동서남북으로 있다. 힘들게 운전하고 메이크업하고 세팅하는, 혼자 다 해야 하는 사람이었다. 이제는 매니저가 생겨서 다 해주신다. 이상하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리정은 “나가면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는 게 제일 달라진 것이다. 원래 편하게 다니는데 인지하지 못하고 강남을 갔다가 미니 팬미팅을 하게 됐다. 그리고 저희는 사인할 일이 없는데 요즘 사인을 많이 해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모니카 또한 “집에 들어가면 자기 전에 선물을 뜯는다. 거실에 걸어 다닐 곳이 없다. 그것을 매일 하지 않으면 이삿짐 쌓아놓은 것처럼 된다”라며 ‘스우파’ 출연 후 폭발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리정은 ‘스우파’에서 남긴 명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리정은 ‘스우파’에서 “본인 24살에 뭐 했어요?”라는 명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방송 이후로 SNS에 24살 챌린지처럼 나돌더라. 이후에 제 SNS에 ‘여러분의 24살은 다 소중하다’라고 남겼다. 망언이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우파’ 촬영하면서 진짜로 분노한 순간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모니카는 “저는 다 진짜다. 그 안에 많은 드라마가 있다. 수많은 감정이 오간다. 방송이니 머리끄덩이만 안 잡은 것이다. 과몰입을 엄청 했다. 춤만 잘 추면 되는 상황이라 오히려 순수한 경쟁이었다”라고 대답했으며 립제이는 “화나 보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진짜다”, 가비는 “저도 거짓으로 화를 낸 적은 없다. 진짜로 몰입을 하면 안 되는데 몰입이 되더라”, 리정 또한 “매 순간 진심이었다. 뒤끝이 없을 뿐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런가 하면 모니카는 립제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립제이가 죽으면 따라 죽겠다고 밝힌 모니카는 “나를 이렇게까지 참아주고 끝까지 내 편일 것 같은 사람은 립제이뿐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립제이는 당황하면서 “언니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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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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