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맨♥’ 강수정, 홍콩 부촌에서 즐기는 갈비의 맛 “어머 이 맛 뭐야!”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11.04 16: 17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에서도 한식을 즐겼다.
강수정은 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며칠 동안 난 갈비destroyer(일명 갈비파괴자)와 갈생자(갈비 살려낸 자)를 왔다 갔다.. 둘 다 남편이 내게 붙인 별명. 내가 정말 요리는 좀 자신이 있었는데 좀 바쁜 와중에 하느라 양념에 간장이 훅 들어감.. 아 몰랑! 그러고 하루 재운 후 구워보니.. 어머 이 맛 뭐야! 그래서 사과, 양파와 배 등을 갈아서 훅 넣고 갈비찜으로 기사회생시켰다. 하루 만에 명예 회복한 셈”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강수정이 홍콩에서 직접 만든 갈비찜으로 윤기 흐르는 자태가 군침을 자아낸다. 강수정은 실패할 뻔 했던 갈비찜을 살려내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강수정은 “아들은 처음부터 내 편.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며 나를 놀리던 남편에게 뭐라 해줌. 캬.. 이 맛에 키우나보다!”라고 덧붙이며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해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 리펄스베이로 이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강수정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