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유정이 전 남편인 배우 이영범의 과거 외도를 폭로하며 불륜 상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웹 예능 프로그램 '심야신당'에는 노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유정은 이영범과의 결혼 생활과 이혼 비화를 밝혔다. 특히 그는 가정 파탄의 원인으로 이영범의 외도를 들었다. 이 과정에서 노유정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여자가 있다. 사실 그 때문에 결혼이 파탄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호근 또한 이영범의 불륜 상대를 아는 체 했다. 정호근은 불륜 상대에 대해 "우리보다 한 살 많거나 적지 않나"라며 나이를 추측하게 했다. 더불어 "나도 개인적으로 그 사람(이영범의 불륜 상대)과 드라마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푸하하TV 유튜브 출처] '심야신당'에서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노유정 전 남편 이영범의 외도 상대에 대해 언급했다.](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4/202111041702775063_6183a045c699a.jpeg)
이후 네티즌 일각에서는 노유정과 정호근의 나이, 정호근의 출연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영범의 불륜 상대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상 노유정이 1965년생, 정호근이 1964년생이며 정호근이 베테랑 연기자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만큼 어느 한 명을 특정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배우 A 씨를 이영범의 불륜 상대로 지목하기 시작했다. 실제 A 씨가 정호근보다 1세 연상이며, 함께 출연한 드라마의 등장인물 설명에서 A 씨의 이름만 빠졌다는 게 근거로 제시됐다. 여기에 A 씨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 중 드라마가 전부 삭제된 점도 의혹을 키웠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A 씨의 공식 SNS를 찾아가 사과를 요구하며 비판의 댓글을 달고 있다.
![[사진=OSEN 지형준 기자] 배우 이영범이 과거 불륜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4/202111041702775063_6183a045f0e16.jpg)
다만 이로 인한 관심이 뜨거운 와중에도 A 씨는 별다른 대응 없이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SNS는 물론 소속사 측에서도 별도의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
이에 A 씨 측의 침묵을 근거로 일부 네티즌의 비난 강도가 거세져 일각의 우려 또한 자아내고 있는 바. 노유정, 이영범의 과거 이혼사를 둘러싼 논란이 어떻게 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