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이 '엠카운트다운' 1위에 올랐다.
4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세븐틴과 NCT 127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NCT 127이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NCT 127은 "이번 활동 첫 1위를 안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뜻깊은 상이 됐다. 이렇게 상을 받으니까 우리 모두 자랑스럽다. 감사드린다. 오늘 투표해주시느라 많이 응원해주신 팬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2am은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 '잘 가라니' 무대를 공개하며 변함없는 애절한 하모니로 귀를 사로잡았다.
최근 유닛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정규 앨범 ‘COUNTDOWN’을 발매한 슈퍼주니어-D&E는 감각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ZERO’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슈퍼주니어-D&E의 신곡 ‘ZERO’는 리드미컬한 트로피컬 베이스와 에너제틱한 리듬, 키보드의 플럭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릭 힙합 장르로 멤버 동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린 더보이즈는 타이틀곡 ‘매버릭(MAVERICK)’ 무대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더보이즈의 이번 신곡 ‘매버릭’은 중독성 있는 베이스와 임팩트 있고 다채롭게 전환되는 리듬, 강렬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힙합 장르의 넘버다.
이외에도 전소미는 신곡 'XOXO' 무대로 인간 비타민 다운 상큼한 매력을 뽐냈고, 라붐은 타이틀곡 ‘Kiss Kiss’ 무대로 몽환적이면서 서정적인 느낌을 발산했다. TO1은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타이틀곡 '노 모어 엑스(No More X)'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다크비(DKB), THE BOYZ, 라붐, LIGHTSUM, 박지훈, 슈퍼주니어-D&E, SECRET NUMBER, 에일리, NCT 127, 이예준, 이진혁, EPEX, JUST B, 전소미, KINGDOM, 2am, 트라이비, TO1, HYNN(박혜원)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