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득점’ 이소영 “팀원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 [화성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1.05 00: 03

“팀원들이 잘하고 있다고 믿음을 주고 이야기를 많이 해준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
KGC인삼공사 4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4, 23-25, 25-18)로 승리했다.
이소영은 26득점을 기록하며 옐레나(31득점)와 더불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 기록이다.

KGC인삼공사 이소영. /OSEN DB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자신이 많이 없었다”라고 말한 이소영은 “팀원들이 잘하고 있다고 믿음을 주고 이야기를 많이 해준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라며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패한 후 세터 염혜선과 함께 경기 영상을 돌려보며 경기를 준비한 이소영은 “세터와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난 경기에 호흡이 잘 맞지 않아서 영상을 돌려봐야겠다고 생가했다. 호흡을 잘 맞춰서 다시 잘해보자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201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GS칼텍스에서 활약한 이소영은 오는 7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친정팀 GS칼텍스와 만난다. “우리 홈 경기인데 관중 입장이 50%까지 허용되는데도 매진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좀 더 재밌게 경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박)혜민이도 마찬가지지만 큰 부담이 잇는 경기다. 좀 더 단단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한 번 잘 뚫어보겠다”라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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