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찬, 입술 부상에도 '13대 0' 압승→"무대 간절해" 눈물 ('국민가수')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1.05 00: 57

‘내일은 국민가수’이병찬이 입술 부상을 당했음에도 '데스매치'서 승리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본선 2차전 데스매치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유용민과 이병찬의 빅매치가 눈길을 끌었다. 유용민은 ‘한번만 더’를 선곡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가사와 음이탈 실수를 보였다. 박선주는 “가사 틀리고 페이스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병찬의 무대가 시작됐다. 이병찬은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무대를 시작했다. 떠돌던 개에게 물려 입술을 꿰맨 상황. 하지만 다친 게 무색하게 더 성장한 실력을 선보였다. 김준수는 “눈물난다. 잘 할 줄 알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석훈은 이병찬에게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잘 하는 사람이라는 걸 세 번째 노래를 들으며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병찬은 바로 눈물을 터뜨렸다. 김준수도 “첫 소절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울컥하더”라고 전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박선주도 이병찬에게 “제 2의 김준수다. 잘하는 스킬이, 감정에 따른 비브라토 조절이다. 그걸 이병찬씨가 하더라. 너무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병찬은 울먹이며 “꿰맨지 일주일 됐다. 풀고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결과가 발표됐다. 13대 0 몰표가 나왔다. 승리의 주인공은 이병찬이었다. 
다음으로는 김유하와 임지민의 대결이었다. 김유하는 이승철의 ‘잊었니’를 선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지민은 ‘와’를 선곡했다. 두 어린 친구들의 공연에 이석훈은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 친구들이 어떤 연구, 공부를 했을까 싶어서 감동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임지민의 승리였다. 
본선 1차전 1위를 한 김영흠도 대결에 나섰다. 그에게는 우선 지목권이 주어졌던 상황. 김영흠은 마스터 예심 전체 1위를 한 박창근을 지목해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모두 ‘기타’를 들고 대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김영흠은 ‘스물 다섯 스물 하나’로 반전 선곡을 했다. 하지만 마스터석은 묘한 표정이 감돌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박창근이 무대에 나섰다. 박창근은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며 무대를 펼쳤다.
박창근의 무대가 끝난 뒤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어서 박창근은 12대 1로 압도적 승리를 거둬 놀라움을 자아냈다. 케이윌만이 '김영흠'의 무대에 1표를 던졌다. 
한편 김유하와 임지민의 감동 무대도 마스터들을 어려운 고민에 빠뜨렸다. 김유하는 '잊었니'를, 임지민은 '와'를 선곡했다. 두 도전자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이석훈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결의 결과는 임지민의 승리였다.
또 박광선과 고은성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박광선은 눈을 즐겁게 만드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대결에서 박광선이 마스터들의 마음을 얻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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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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