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입단 위해 토트넘 제안 거절".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4일 일본 언론과 인터뷰서 "아스날은 입단할 수 없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토트넘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적 기한 종료를 앞두고 아스날 입단 기회가 생겼고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세리에A 볼로냐에서 두각을 나타낸 도미야스는 지난 여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가장 관심을 보였던 곳은 토트넘이었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아스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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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야스는 이적료 2000만 유로(274억 원)에 아스날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88cm의 장신인 그는 원래 중앙 수비수다. 하지만 오른쪽 풀백으로 경기를 펼친 도미야스의 활약으로 아스날은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팀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그의 입단 직후 아스날은 연승 행진을 달렸다.
도미야스는 "아스날이 우승을 차지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꿈같은 일이지만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은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전술 연습을 많이 펼쳤다. 따라서 부상이 늘기도 했다. 하지만 아스날에서는 훈련에서 100%로 노력한다. 따라서 부상은 크게 당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