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제골' 토트넘, 난타전 끝에 비테세에 3-2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05 06: 52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비테세와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4차전 비테세와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먼저 미소를 지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14분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흐르자 손흥민이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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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첫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또 토트넘은 전반 22분 모우라가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상대 자책골로 3번째 득점을 기록, 크게 리드했다. 
하지만 비테세도 추격을 펼쳤다. 전반 32분 코너킥을 라스무센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 3-1을 만들었다. 또 전반 39분 베로가 득점, 3-2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토트넘은 후반 13분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비테세가 치열한 반격을 펼칠 때 로메로는 거친 수비로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비테세는 추가 득점을 위해 치열하게 공격을 펼쳤지만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콘테 감독은 후반 26분 3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했다. 손흥민이 교체됐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산체스 그리고 윙크스를 내보냈다. 비테세도 유리한 상황을 이끌지 못하고 두에키가 퇴장 당하며 양팀은 열 명씩 그라운드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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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격을 시작한 토트넘은 기회가 생겼다. 후반 39분 비테세 골키퍼가 퇴장을 당했다. 에메르송이 슈팅을 시도할 때 페널티 지역을 벗어나 막던 슈버트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냈다. 토트넘은 로 셀소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토트넘이 승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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