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콘테 좋지만 산투도 뛰어난 감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05 08: 30

"콘테도 좋지만 산투도 뛰어난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에 게재된 인터뷰서 "산투 감독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경질됐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산투 감독을 뛰어난 지도자로 평가했고 감독으로 선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 합류했지만 산투는 뛰어난 감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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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산투 감독은 토트넘을 개막 3연승으로 이끌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맞물리면서 떨어진 팀 밸런스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슬럼프가 길어지자, 토트넘 수뇌부도 감독 교체 결단을 내렸다.
자신의 뒤를 이어 팀을 맡은 산투 감독에게 무리뉴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비테세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서 승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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