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토트넘 1호골' 손흥민, "최고 지도자와 만나 정말 기대"

"최고 지도자와 만나 배울 것 정말 기대".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G조 4차전 비테세와 경기서 선발 출전,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3-2로 승리했고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G조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첫 골이자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로메로는 의도한 것이 아니고 불행하게 레드카드를 받았다"며 "우린 팀으로 잘 견디면서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축구에서는 가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레드카드가 나오는데, 그것을 보며 우리 모두 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좋은 교훈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콘테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게 때로는 승리를 위해 고통을 겪는 것은 필수적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손흥민은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현실적인 승리를 위해, 우린 때때로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을 (콘테 감독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최고 지도자를 만났는데, 함께하면서 배울 것들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