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임창정이 츤데레 아빠의 면모를 드러낸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향한 독설이 알고 보니 홍보 목적으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5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채널S & SM C&C STUDIO 공동제작/ 프로듀서 김수현, 연출 진선미)에서는 게스트로 임창정이 출연해 4MC와 함께 ‘부모 공감 토크’ 삼매경에 빠지는 장면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이날 ‘신과 함께 시즌2’의 14회 게스트로 등장한 임창정은 “살면서 잘한 게 몇 가지 있는데 그중 으뜸이 우리 아이들이다”며 아들 자랑 타임이 이어질 것을 예상케 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너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초등학교 5학년 아들 준호를 소개하면서 “정말 재미없는 콘텐츠만 만든다. 너무 재미없어서 눈을 뜨고 볼 수가 없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독설과 함께 임창정은 준호의 너튜브 채널 이름을 반복적으로 강조해서 언급했다. 이에 4MC는 임창정이 내뱉은 독설의 숨은 목적은 채널 홍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이용진은 군 복무 시절 후임을 한번 놀리기 위해 두 달에 걸쳐 깜짝 카메라를 준비했던 자신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 윤재도 장난을 길게 친다”며 윤재가 아빠를 한번 놀라게 하고 싶어서 식사할 때 먹었던 음식을 두 시간 동안 입에 물고 있다가 ‘메롱’한 일화를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도 “딸이 나랑 입맛이 똑같다”면서 생선 눈알, 내장탕, 삭힌 홍어까지 다 잘 먹는 일명 ‘으른 입맛’의 딸을 자랑하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아빠 미소’를 유발하는 아빠들의 팔불출 토크는 5일 저녁 8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B tv를 통해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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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