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 안 먹어"..김종국, 약물 의혹(로이더) 보란듯이 저격?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1.05 12: 53

김종국이 자신을 둘러싼 약물 의혹에 보란듯이 일상 운동 영상을 남겼다.  
김종국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시간은 짧게, 하지만 강도 있게 하는 운동법을 알려드리겠다”며 “퇴근하고 바로 집에 가려면 차도 많이 밀린다. 아니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아침 운동을 하고 일 가는 분들도 많다. 진짜 운동을 못할 땐 저도 그렇게 하겠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체육관에 오래 있다고 해서 몸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다. 운동 자체를 타이트하게 쉬는 시간을 타이트하게 해서 간결하게 빨리 끝내고 맛있는 걸 차라리 드셔라. 저도 여유시간이 많이 없는 편이다. 매일 일하니까. 그래도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핑계는 최소한 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어떻게든 짬을 내고 시간을 내서 운동을 했다. 마음가짐의 문제다. 하겠다 하면 어떻게든 되는 게 운동이다. 운동을 해야겠다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스트레칭은 항상 평소에 하셔라. 저는 부스터 종류를 먹진 않는다. 이번엔 짧고 굵게 운동하는 거라 먹어보겠다”며 스피디하게 운동하는 법을 알려줬다. 
김종국은 연예계 대표 몸짱이자 운동 마니아다. 그런데 최근 캐나다 출신의 보디빌더 그렉 듀셋이 “김종국은 45세인데 최근까지도 몸이 좋아지고 있다. 대단한 피지컬을 갖고 있다. 그가 내추럴인지 아닌지 묻는다면 나는 로이더라고 답할 것”이라고 발언해 의혹이 커졌다. 
로이더란 불법 약물을 이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을 가리킨다. 45세인 김종국이 약물의 힘을 빌리지 않고선 지금 같은 몸을 갖기 힘들다는 것. 하지만 김종국은 이에 대응하지 않고 일상 운동 영상을 공개했다. 팬들 역시 운동에 진심인 김종국임을 알기에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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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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