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기구(WBO) 오리엔탈 페더급 챔피언 강종선과 대전 복싱 유망주 이한솔이 12월 6일 오후 2시 대전 엑스포서 각각 필리핀과 아르헨티나 선수를 상대로 대결을 벌인다.
강종선은 현 세계랭킹 15위로, 세계챔피언의 오랜 공백을 메꿔줄 만한 선수로 평가된다. 6번의 KO승을 비롯해 13승 2무의 무패행진을 이어온 강종선은 짧고 빠른 사이드 스텝에 위아래 공격을 이어가는 다양한 연타와 잽이 특기다. 16전 15승(9KO) 1패의 필리핀 페테 아폴리날(Pete Apolinar)을 상대로 10라운드 방어전을 펼친다.
앞서 이한솔은 11전 5승(4KO) 6패의 마우로 니콜라스 리엔드로(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아마추어 출신 이한솔은 9월 한국 챔피언에 등극, WBF 인터콘티넨털 챔피언 결정전을 앞둔 유망주이다. 지난해 6월 데뷔전을 승리로 6차례 경기에서 2KO승을 비롯해 모두 승리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한국권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5/202111051539778362_6184d448acbcc.jpg)
이 외에도 WBA 아시아 챔피언 서인덕은 8라운드 국제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경기는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첫 경기라는 점에서 양길모 (사)한국권투협회(KBA) 대전·세종·충청지회장은 많은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