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전설적인 선수 스티브 니콜(59)이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방출해야 하는 선수 4명을 꼽았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의 전설 스티브 니콜은 콘테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4명의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은 새 영입에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400억 원)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그에 앞서 계획에 들지 않은 선수들을 먼저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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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니콜은 "다빈손 산체스와 에릭 다이어 두 선수는 토트넘의 수비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들은 로날드 쿠만처럼 슈팅을 즐기는 선수도 아니다. 평균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들이고 토트넘에 충분하지 못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방출 대상으로 꼽은 선수는 델리 알리였다. 알리는 5일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4차전 비테세와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해리 윙크스, 지오바니 로 셀소, 다빈손 산체스 등 입지가 불안한 선수들이 교체로 경기장을 밟은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니콜은 "알리의 토트넘에서의 시간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경기에 뛰고 싶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콘테 감독의 계획에 들지 않은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꼽은 4번째 선수는 해리 윙크스다. 이번 경기 교체로 투입됐지만, 더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니콜의 생각이었다. 그는 "윙크스는 토트넘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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