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시간 후 결혼식"...쏘영, '돈쭐내러 왔습니다'에 임하는 각오(ft. 폭풍 먹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1.05 17: 28

 '돈쭐내러 왔습니다' 쏘영이 36시간 후 결혼식을 앞두고 있음에도 폭풍 먹방을 펼쳤다.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 12회에서는 수유 먹자골목의 한 중식당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뢰인은 "중학교 때부터 제일 친한 친구가 운영하는 중식당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달라"고 요청했고, 먹피아 조직은 '100인분 먹기'를 목표를 잡았다.  

IHQ 제공

특히 이번 가게는 코로나19 시국임에도 개업 도전장을 내밀어 시선을 모았던 상황. 제작진을 다큐멘터리 촬영팀으로 알고 있는 사장님은 "후회를 많이 했다. 친한 친구 2명과 창업을 했는데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하니까 사이가 조금씩 멀어지는 게 힘들더라"면서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HQ 제공
이후 본격적인 '돈쭐' 작전에 돌입한 먹피아 조직은 가장 먼저 쏘영을 투입했다. 쏘영은 앞서 스페셜 요원으로 활약한 바 있는 야식이, 광마니와 함께 러닝 동호회를 가장해 음식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쏘영은 "36시간 후 결혼식이다"라면서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먹방으로 이영자, 제이쓴의 인정을 받았다. 야식이와 광마니 역시 자신의 조회수 1위 동영상이 중식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이들은 총 22인분을 해치워 박수를 받았다. 홀로 등장한 만리 또한 14초 만에 자장면 한 그릇을 비우는 면치기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사장님에게 정체를 밝힌 먹피아 조직은 이영자, 제이쓴까지 합세해 총 111인분을 달성했다. 사장님은 "말로 표현이 안 될 만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고, "말이 안 되면 몸으로 표현해도 된다"는 이영자의 격려에 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돈쭐내러 왔습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에서 시청할 수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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