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건강 문제로 잠시 활동을 멈춘다.
5일 OSEN 단독 보도로 이규한이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그린 마더스 클럽' 캐스팅에서 빠졌다는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다. 일신상의 이유로 밝혀졌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보인다.
지난 4월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연기에 집중하기 힘들어졌다고. 이규한이 개인 인스타그램까지 비공개 계정으로 돌려놔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
'어게인 마이라이프'는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등이 출연한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저승의 문턱에서 인생 리셋 기회를 잡은 검사의 절대 악 심판을 그린 작품이다. 이규한은 천재 검사 이민수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교체될 전망이다.
'그린 마더스 클럽'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이규한은 추자현의 남편이자 극 중 마취과 의사 주석 역을 맡기로 논의 중이었지만 최덕문이 대체 투입을 고심하고 있다.

한편 1998년 MBC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한 이규한은 이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의 남자친구 민현우 역할로 주목 받았다.
이후에는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 '가족의 탄생’, '애인있어요’, '막돼먹은 영애씨’, ‘부잣집 아들’, ‘왕이 된 남자’, '우아한 가'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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