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X이상윤, 진서연 살인 증거 ‘도청 펜' 획득→통쾌한 복수 계획 (‘원더우먼’)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1.06 00: 11

'원더우먼’ 이상윤이 진서연의 살인을 입증할만한 도청장치가 있는 펜을 획득했다.
5일 전파를 탄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김경신 (예수정 분)이 한승욱 (이상윤 분)에게 결정적인 증거가 될만한 펜을 건넸다.
서명원 (나영희 분)은 한성혜 (진서연 분)에게 “너 어떻게 된 거야? 너 일부러 아무것도 안하는거 모를 줄아니? 네 아버지 지금 한 칼이 이있어. 너 겁주려고 그냥 하는 말 같지 않아. 지금 손 쓰는 시늉이라도해. 어떻게 할거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성혜는 “아버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제 편이었던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저보고 무슨 아량을 베풀라는 거예요?”라며 차갑게 말했다.
서명원은 “너 지금 무슨 태도야 이게”라고 황당해 했고, 한성혜는 “글쎄요 엄마가 짐작해보세요. 저는 아버지 의존파악하느라 평생을 썼는데 엄만 이거하나 힘들어요?”라고 차갑게 말했다.
한편 류승덕 (김원해 분)은 조연주 (이하늬 분)에게 “너지? 쥐새끼처럼 몰래 들어와서 USB 훔쳐 간 게?”라고 물었고, 이어 ”내가 그 하나 없다고 어떻게 될 거 같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조연주는 자신의 할머니가 죽은 사건을 눈 감아준 게 류승덕 임을 밝히며 복수를 예고했다. 
조연주는 한승욱에게 “미안해하지마요. 계속 강미나했던 것도 내 선택이고 한승욱씨를 향한 내 마음인데 미안해하면 나 서운해요”라고 말했다. 한승욱은 “일단 쉬어요. 따뜻하게 차 한 잔 줄게요”라고 조연주를 달랬다.
조연주는 “이것들이 모르는 게 있어. 싸움은 백수가 유리하다고. 시간과 체력이 남아단다고”라고 말하며 스쿼트와 푸시업을 하기도 했다. 이후 잠든 조연주를 보고 한승욱은 “체력이 남아 돌기는”이라고 말하며 이불을 덮어줬다.
한편 김경신 (예수정 분)은 한승욱에게 도청 펜을 전하며 “난 중립이었던 게 아니라 옳지 않은일을 동조했던 거예요. 그거 들어보면 알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도청 내용은 한승욱의 아버지가 죽음을 당하던 순간과 조연주의 할머니를 차로 친 상황이 녹음 된 것. 
이후 이하늬는 녹음 내용을 듣고 고개를 숙였다. 조연주, 한승욱, 안유준 (이원근 분), 김경신, 노학태 (김창완 분)는 다같이 모여 한성혜의 비리를 고발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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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더우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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