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8,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을 반기고 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4차전 비테세와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콘테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에서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2분 케인의 도움으로 모우라도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자책골이 나오고 2연속 실점했지만 승리는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5/202111052205775636_61852c796e8a3.jpg)
경기 후 케인은 콘테 감독의 전술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누누 감독 시절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케인은 “동기부여가 컸다. 모두가 콘테의 요구를 알고 뛰었다. 그는 감독으로서 할 일을 다했다”며 감독을 칭찬했다.
누누 감독 시절 맨체스터 시티행을 요구하며 선수단 합류까지 거부했던 케인이었다. 이제는 마음이 달라진 걸까. 케인은 “매 경기에 더 나아지려고 노력했다. 이런 감독과 클럽이 있다면 믿음을 갖고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1/0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