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김밥에 진심을 내비쳤다.
박지연은 5일 오후 개인 SNS 계정에 김밥 만드는 사진을 올리며 “냉동유부로 유부볶아서 #유부김밥 바삭해야 하는데.. 처음 해봐서 실패인듯. 김밥 위에 남은 유부 괜히 올렸당”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하지만 실패라기엔 맛깔나 보이는 김밥이 완성됐다. 박지연은 당근, 단무지, 맛살, 달걀 지단, 햄, 유부 등을 넣고 김밥 도시락을 네 통이나 만들었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그라 내다 팔아도 될 솜씨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8년 결혼했다. 이수근은 방송에서 1987년생인 아내를 두고 “우리 아내는 엄청 동안이다. 사람들이 내가 젊은 여자랑 바람 난 줄 알고 뭐라고 했다"고 자랑하기도.
이들 부부는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박지연은 최근 신장 재이식 수술 권유를 받은 사실을 털어놔 팬들의 더 큰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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