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천재’ 안재현, 파들파들 떨며 필라테스 도전 → 신차 풀옵션 획득 실패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1.05 23: 21

 tvN  '운동천재 안재현’ 안재현이 필라테스 도전에 실패했다.
1일 밤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예능 ‘운동천재 안재현’에서는 다섯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안재현은 필라테스 미션에 도전했다. 강사 심으뜸이 먼저 시범을 보였고 실험맨으로 등장한 김대주 작가가 이를 완벽하게 따라해 놀라움을 안겼다.

안재현은 대주 작가가 성공하자 “날 이기려 하지 마”라며 절망했다. 이어 나영석 PD에게 “성공하면 40평대 아파트 주는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영석 피디는 “기량이 예상 외로 괜찮기 때문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아파트 드리기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성공의 상징 그랜저 1대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선생님은 “차 받으면 어떻게 할거예요? 저랑?”이라고 물었고 안재현은 “한 달씩 탈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선생님은 “5초를 좀 빨리 세어 드리겠다”며 안재현을 응원했다.
안재현은 “성공하면 풀옵션이에요”라며 나영석 PD에게 재차 약속을 받았다. 그는 파들파들 온몸을 떨며 안간힘을 썼고 나영석 피디는 “그랜저”를 외치며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 결국 그는 괴성을 지르며 실패했다. 선생님은 “거기서 다리를 조금만 더 뻗으면 됐는데”라며 아쉬음을 표했다.
나영석은 한시름 놓았다는 표정으로 “거의 성공할 뻔 했다. 아주 잘 했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순간 블랙아웃이 됐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안재현은 “너무 아까운데 한 번 더 도전하면 안 되냐. 대신 그랜저 중 한 단계 낮은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나영석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는 재도전에도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그의 다음 도전은 탁구였다. 탁구편에는 은지원과 송민호가 일반인 고수로 등장, 안재현과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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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운동천재 안재현'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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