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수입 100만원↓” 허니제이, 걸스힙합 22년 센언니의 '반전' 일상 (‘나혼산’)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1.06 07: 05

'나 혼자 산다’ 허니제이가 코로나 시절 수입이 100만원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댄서 허니제이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잠 자기 전에 허니제이는 sns를 확인하다가 “어머 나 실트네”라며 게시물들을 보다가 눈물을 보였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글들이 많았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건지.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글이 한참을 내려도 계속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허니제이는 15분만에 준비를 마치고 방송 촬영을 하러 나갔다. 허니제이는 “뭐 이렇게 다 힘들지 오늘?”이라고 말했다.
k대학교로 들어선 허니제이. 그녀는 실용무용예술계약 걸스힙합 외래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고. 수업을 하러 들어간 허니제이를 보고 학생들을 깜짝 이벤트로 축하의 노래를 불렀다. 
허니제이는 학생들에게 ”순간순간을 시간 때운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성스럽게 움직였으면 좋겠어. 기회는 다 온다. 기회를 잡을 수 있게 준비 돼있는 댄서가 돼야 한다는 말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인터뷰를 통해 “가르치고 있지만 저는 그냥 선배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가고 싶은 길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고 있는 선배다”라고 설명했다.
집에 돌아온 허니제이는 “피곤해 어떡해”라며 침대에 뻗었다. 이어 일어난 허니제이는 “윌슨 너는 좋겠다. 맨날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으니까”라고 말하기도.
허니제이는 “댄서들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다. 불안함에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코로나 때 월 100만원도 못 벌었다. 친구랑 그런 부분에 대해 얘기하다가 불평불만만 하지 말고 원하는 걸 만들어서 해보자.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걸 정해놓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오늘 출연 소감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계속해서 춤을 출 거다. 앞으로 모든 걸 다 도전하고 싶다. 설레고 재밌을 거 같고 기대도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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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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