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시티 가지마" 퍼거슨 전 감독의 한 마디에 맨유 복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1.06 01: 0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옛 스승의 전화 한 통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결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계획이었으나 퍼거슨 전 감독이 호날두를 설득해 맨유 복귀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에 퍼거슨 전 감독이 이끄는 맨유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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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호날두는 지난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맨시티에 합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퍼거슨 전 감독의 한 마디에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6일 안방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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