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맞대결' 정우영, "모든 기억행복... 승리할 수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06 10: 42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승리할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경기를 펼친다. 
선수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을 펼칠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6승 4무 무패로 3위에 올라있다. 분데스리가 유일의 무패팀이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정우영에게 잊을 수 없는 팀이다. 프로 데뷔를 펼친 팀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은 펼쳤지만 홈이었고 원정 경기는 처음이다. 
프라이부르크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22살인 정우영은 기술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뛰어나다. 다만 항상 진심이기 때문에 장난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K리그 인천에서 어린 선수를 영입했다. 정우영은 착실하게 성장했다. 22살의 선수이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자신을 유럽으로 이끈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앞둔 정우영의 각오도 남달랐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3부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때 정말 즐겁고 귀한 시간이었다"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기억은 모두 행복한 것 뿐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잘할 것이고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