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최민수는 지난 4일 오후 1시 45분께 서울 이태원동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터라 큰 부상이 염려됐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후 집으로 귀가했다.
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측은 OSEN에 "최민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면서도 “크게 다친 것은 아니"라며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증상이 악화됐고 급히 수술 일정까지 잡혔다.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된 최민수는 6일 수술실에 들어갔다.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하게 회복해 촬영장으로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현재 그는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하는 첫 장편영화 '웅남이'에 캐스팅돼 지난 3일부터 첫 촬영을 시작한 상황. 불가피하게 수술까지 하게 돼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최민수는 그동안 연예계 대표 바이크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아내 강주은 역시 애마 포르쉐 뿐만 아니라 바이크를 운전하며 남편과 커플 바이크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지만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최민수가 수술대에까지 오르게 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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