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경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맞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20점의 맨시티가 3위, 승점 17점의 맨유가 5위를 달리고 있다.
비시즌 맨시티는 호날두 영입을 목전에 뒀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경이 호날두에게 “맨시티로 가지 마라”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호날두가 친정팀 맨유로 행선지를 틀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6/202111062017778866_618664bc7f861.jpg)
결전을 앞둔 과르디올라는 호날두를 경계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아마 75살에 은퇴해서 바베큐를 구우면서도 축구를 하면 골을 넣을 것”이라며 껄껄 웃었다.
호날두는 맨유 컴백 후 11경기서 9골을 터트리며 무서운 상승세다. 과르디올라는 “메시와 호날두 같은 선수는 지난 10년간 세계축구계에서 골기록을 양분했다. 그가 돌아온 것은 프리미어리그에 좋은 일이다. 호날두와 맨유는 합이 잘 맞는다”고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1/0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