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출시를 기념해 팝스타 리한나의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6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출시를 기념해 리한나의 ‘펜티 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게임, 아트, 패션 등 그간 업계를 가리지 않는 협업 및 파트너십을 주도하던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글로벌 뷰티 파트너십이다.
펜티 뷰티는 글로벌 뷰티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와 ‘아케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뷰티 룩(Beauty Looks)을 화장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형태로 표현할 예정이다. LOL 챔피언과 ‘아케인’ 등장인물의 개성을 기반으로 한 만큼 미의 지평을 한 단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엇 게임즈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은 LOL 세계관에서 유토피아로 여겨지는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오염된 지하도시 ‘자운’ 사이의 대립과 균형 관계, 주인공인 ‘징크스’와 ‘바이’ 자매에 얽힌 이야기를 조명한다. 오는 7일 오전 11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모든 가치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아케인’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펜티 뷰티는 커뮤니티 문화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동일하다”며 글로벌 뷰티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홍보 총괄은 “이번에 진행되는 글로벌 뷰티 파트너십은 라이엇 게임즈와 플레이어 모두에게 처음인 만큼 어떠한 반응이 나올지 몹시 기대된다”며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