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팔색조 활약 보인 ‘스카웃’ 이예찬, 결승전 MVP 선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1.07 02: 46

 기나긴 인고의 세월을 보낸 베테랑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이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MVP에 등극했다.
EDG는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롤드컵 토너먼트 스테이지 결승 담원과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승전 MVP로는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이 선정됐다. 지난 2016년 EDG에 합류한 이예찬은 5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날 이예찬은 2021 롤드컵 들어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쇼메이커’ 허수를 맞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 라이즈부터 승부를 결정짓는 조이까지 다양한 챔피언으로 매서운 활약을 펼쳤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예찬의 결승전 MVP 등극으로 한국 선수는 총 6명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14년의 ‘마타’ 조세형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전 MVP를 차지했고, 이후 ‘마린’ 장경환(2015년), ‘페이커’ 이상혁(2016년), ‘룰러’ 박재혁(2017년), ‘캐니언’ 김건부(2020년)가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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