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완패’ 맨유 팬들의 분명한 메시지 “그냥 솔샤르 네가 나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07 13: 06

맨유 팬들이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0-2로 완패를 당했다. 맨시티(승점 23점)는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맨유(승점 17점)는 5위에 그쳤다. 
맨유는 경기 시작 후 단 7분 만에 자책골을 넣었다. 칸셀루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바이가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골대로 들어갔다. 어이없는 첫 실점 후 맨유 수비진은 크게 흔들렸다. 전반 45분 칸셀루가 올린 공을 실바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우왕좌왕하던 맨유 수비진은 결국 전반에만 2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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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전술적 역량에서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큰 비교가 됐다. 솔샤르의 산초, 래쉬포드 교체카드도 모두 실패했다. 
경기 후 맨유팬들은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팬들은 “우리는 솔샤르를 좋아했지만 어디까지나 선수까지였다. 이제 맨유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국가대표 휴식기가 솔샤르를 경질할 좋은 시기다”, “솔샤르가 진정 맨유맨이라면 알아서 사임해야 한다”, “내일까지는 솔샤르 경질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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