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GS칼텍스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1-3(15-25 31-29 18-25 20-25)로 패했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냈지만 나머지 세트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서브 득점에서 0-12로 완벽하게 밀렸다. 최근 2연승을 마감한 GS칼텍스는 4승2패 승점 12점을 마크, 2위에서 3위로 1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1라운드에서 전반적으로 목표한 승수가 있었는데 어느 정도 만족한다. 수요일(10일)부터 2라운드 시작인데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 감독은 "1라운드가 (기존 5경기에서) 6경기로 늘어나다 보니 쉬는 시간이 부족하고, 보완해야 할 시간도 짧다. 하지만 그걸 핑계 댈 수 없다. 다 같은 사정이니 변명할 거리는 아니다"며 달라진 환경에 맞는 시즌 운영을 다짐했다.
GS칼텍스는 오는 10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