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 핫스퍼가 리그 첫 번째 경기 전반전을 0-0 무득점으로 마쳤다.
토트넘 핫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에버튼과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전반전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에릭 다이어-벤 데이비스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에메르송 로얄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올리버 스킵-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맡았다. 손흥민-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07/202111072300770929_6187e6f64db56.jpg)
홈 팀 에버튼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비롯해 시무스 콜먼-마이클 킨-벤 고드프리-뤼카 디뉴가 수비에 나섰다. 알랑-파비안 델프가 중원을 구성했고 더마레이 그레이-안드로스 타운센드-안토니 고든이 공격 2선을 구성했다. 히샤를리송이 최전방에서 토트넘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22분 토트넘이 좋은 기회를 잡아았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세르히오 레길론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공격진을 향해 높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쪽에서 뛰어들어오던 에메르송 로얄이 머리를 갖다 댔다. 공은 골문 위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45분 토트넘이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중원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던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 있던 케인에게 공을 전달했고 케인은 박스 왼쪽에 위치한 레길론에게 크로스했다. 레길론은 어렵게 발을 갖다 댔지만, 공은 멀리 벗어났다.
추가 시간 1분이 주어졌지만, 양팀은 별다른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한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