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없었다"...'슈팅 0개' 손흥민, 평점 5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1.11.08 02: 26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시도하지 못한 손흥민이 평점 5점을 부여받았다.
토트넘 핫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0-0으로 마쳤다.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토트넘은 오늘 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추가, 16점(5승 1무 5패)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이 경기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0분 탕귀 은돔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8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 기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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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평점 5점을 부여하며 "2년 전 안드레 고메스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탓에 팬들은 그가 공을 가질 때마다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손흥민은 공격 과정에서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고 오프사이드 상황에서도 멀리 벗어나는 슈팅을 때렸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 선발 출전한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에게는 손흥민과 같은 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오른쪽 윙백 에메르송 로얄과 중앙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이었다. 매체는 "로얄은 전반전 세르히오 레길론으로부터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기회가 주어질 때면 항상 공격하려고 노력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좋은 영입을 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킵은 앤서니 고든의 슈팅을 훌륭하게 막아냈다. 중원을 두어 차례 가로질르는 인상적인 움직임은 토트넘에 승리를 안기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받은 선수는 후반 26분 레길론과 교체 투입된 맷 도허티였다. '풋볼 런던'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볼을 가진 상황에서 중앙으로 들어 오려 했다"라며 뻔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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