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SBS '집사부일체'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특히나 배우로서 예능을 하는 고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상윤은 지난 5일 진행된 SBS '원더우먼' 종영 인터뷰에서 '집사부일체' 하차에 대해 "예능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보여드렸다. 저한테 새로움이 나오지 않는다. 저 자체도 반복을 하는 것 때문에 힘들고 그런 모습을 보는 시청자도 힘들고 재미 없어질 것 같아서 나오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왔다. 새로운 것들이 더 보여드리기 좋은 것들이 충전이 안됐다. 어느 날엔가 경험도 많이 하고 더 큰 사람이 돼 있으면 할 수 있는 시점이 오면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2년 넘게 주말 버라이이터 예능 고정 멤버로 활약한 소감도 솔직히 고백했다. 이상윤은 "예능의 매력은 솔직함이다. 나 자신을 나로 보여준다. 그게 매력이다. 연기하지 않아도 된다. 계속 보고 싶은 사람이어야지 예능을 계속 할 수 있다. 그런 면이 매력이면서 어려운 점이다. 꾸준히 하고있는 '집사부' 멤버들이 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상윤이 한승욱으로 열연을 펼친 '원더우먼'은 지난 6일 최고 시청률 17.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