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상윤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하늬에 대해 칭찬했다.
이상윤은 지난 5일 진행된 SBS '원더우먼' 종영인터뷰에서 "코로나다 보니까 직접적으로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다. 부모님 지인 분들이 내용 관련 질문을 한다고 하더라. 바이크 용품샵을 갔는데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했다. 요새 직장인들이 원더우먼을 안보면 점심시간에 대사에 못낀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간접적으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상윤은 '원더우먼'에서 한승욱 역으로 조연주 역을 맡은 이하늬와 멜로 연기를 펼쳤다. 이상윤은 "이하늬는 에너지가 좋고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늘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밝게 사람들이 맞아준다. 스스로도 잘하지만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도 많다. 친해지면서 서로서로 더 살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 하고 장난스럽게 신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상윤과 같은 팀으로 호흡을 맞춘 이하늬와 김창완은 서울대 동문이었다. 이상윤은 "연기 전공이 아닌 사람이 이 분야에 와서 고민이 있었다. 비슷한 사람을 만났을 때 동질감도 있었다. 게다가 극중에 상황이 한 팀으로 움직이다보니까 더 그런 이야기를 친하게 많이 했다. 선생님과 셋이 찍는 신이 끝났을 때 헛헛하긴 했다. 이하니와 저는 같은 시기에 학교를 다녀서 학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창완은 캠퍼스도 다르고 학교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윤이 열연을 펼친 '원더우먼'은 지난 6일 종영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