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와 바람NO..인격살인" 이영범, 6년만에 노유정 '외도 폭로' 반박→경고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1.08 08: 25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배우 이영범이 6년만에 입을 열고 전 아내인 배우 노유정의 폭로에 반박했다.
이영범은 7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유정의 발언 등으로 끊임없이 불거진 외도설에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범은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 등에 저에 관한 내용들이 떠돌고 있어서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게 된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저는 2015년 이혼후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못하고 이혼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바 있다"라며 "그 이후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라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영범은 "이에 경고한다. 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개설자 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에 기반하여 악성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할 것이다"라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들과 악플러들에게 경고를 했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소식으로 인사 드리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개그우먼 출신 배우 노유정은 지난 달 29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 진행자 정호근은 노유정에게 "가슴 속에 맺힌 여자가 있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라고 말했고, 노유정은 "있다. 왜 안 떠나는지 모르겠다. 사실은 그것 때문에 결혼 파탄의 씨앗이 됐다. 그분이라고 하고 싶지 않다. 그 여자 때문이다"라고 울먹여 후폭풍을 일으켰다.
정호근과 노유정의 대화로 해당 여배우에 대한 네티즌의 추측이 거세졌고 지목 당한 여배우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동영상에는 비난 댓글이 쇄도했다. 자칫 애먼 피해자가 등장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인 기운데 해당 여배우는 침묵했다.
한편 노유정은 이영범과 199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결혼 생활을 이어왔지만 지난 2015년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노유정은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이영범이 동료 여배우와 외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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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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