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진서연 "이하늬, 처음엔 어렵다고 말도 못 놔" [인터뷰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1.08 08: 02

배우 진서연이 '원 더 우먼'에서 이하늬, 이상윤 등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진서연은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에서 한성혜 역으로 열연했다. 이에 그는 종영에 앞서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로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 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체인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이하늬가 비리 검사와 재벌 상속녀를 오가며 1인 2역으로 열연해 호평받았다. 

이에 이하늬와의 호흡을 묻자 진서연은 "처음에 하늬가 저한테는 말을 안 놓고 다른 분한테 말을 놓더라. 그만큼 제가 어렵다고 했다"라며 웃었다. 
다만 그는 "한성혜가 빌런이긴 했는데 저하고 이하늬, 이상윤이 맡은 캐릭터들이 만나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저 혼자 나쁜 짓을 꾸미거나 비서를 시키는 식으로 하는 게 많았다. 그래서 가끔 이하늬, 이상윤을 만나면 너무 반갑고 드라마에서 본 재미있는 장면들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했다. 
또한 진서연은 "감독님부터가 너무 밝으시고 텐션이 너무 좋으셔서 딱 코미디 드라마를 하실 수 밖에 없는 텐션을 갖고 있다. 이하늬, 이상윤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 모두 좋았다. 매 순간 재미있었는데 연주 캐릭터가 워낙 사이다라 대사들 수위가 세다. 그런 대사들을 매번 듣는데도 매번 세니까 '컷' 하면 다들 웃으면서 소리치고 웃었던 게 많았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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