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오늘(8일) 결혼식을 올린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이날 오전 "이지훈-아야네 부부의 결혼식이 오늘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진행된다"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 이지훈과 아야네는 나무가 울창한 숲에서 동화 같은 콘셉트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나무 기둥에 기댄 이지훈은 '멋짐'을, 바닥에서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 아야네는 신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전날인 7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day 1"이라며 떨린 마음을 표현하기도. 이지훈은 "떨리는군요. 여태 괜찮았는데 내일은 또 어떤 마음일지"라며 "긴시간 무탈하게 오늘까지 준비해줘서 감사하고 고마워요"라고 아내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예식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한복을 입고 선남선녀의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당초 지난 9월 27일 예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이미 법적 부부로 신혼 생활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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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로미오프렌즈, 아벨바이케이, 낙스플로스, 스플렌디노, 웨딩미, 모아위, 규중칠우,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이지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