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졸리 '이터널스', '블랙 위도우' 꺾었다…개봉 첫주 161만[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1.08 08: 48

 더욱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스토리로 마블 페이즈4의 새로운 세계관을 확장시키며 마블 라인업에서 절대 놓쳐선 안 될 작품으로 손꼽힌 영화 '이터널스'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봉 첫 주 161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1년 최단 흥행 속도를 기록해 화제다.
개봉 전부터 2021년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또 한 번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국내 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한층 더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 주 주말인 11월 5일(금)~7(일) 3일동안 '이터널스'는 113만 801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161만 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흥행 수치는 올해 외화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의 첫 주 누적 스코어인 136만 5694명을 넘어섰을 뿐 아니라,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60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11월 6일(토) 관객수만 49만 2548명을 동원하며 '블랙 위도우'가 기록한 일일 최다 관객수까지 경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블의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다”, “마블 히어로의 새 역사를 쓰는 작품”, “마동석의 존재감은 진짜 대박”, “새로운 캐릭터들인데 너무 다 매력적이에요”, “아이맥스로 보는데 스케일 진짜 대박” 등 기존의 마블 작품들과 차별화된 '이터널스'만의 매력에 아낌없는 호평을 전해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한국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에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한다.
2021년 최고의 화제작 '이터널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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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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