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이 예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지은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 세계캐롬연맹(UMB) 3쿠션 월드컵 예선 1라운드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에버리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라운드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1개월만에 재개된 3쿠션 월드컵은 총 1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 한지은은 유일한 여자선수다.

1차전서 23이닝만에 26-30으로 역전패한 한지은은 자쿠몬드와 2차전에서 30-15(25이닝) 승리를 거뒀다.
이어 자쿠몬드가 마킥을 30-16으로 누르면서 K조 3명의 선수는 모두 1승1패를 기록했다. 여기에서 한지은은 에버리지 1.166으로 0.851의 마킥을 앞서면서 극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10bird@osen.co.kr
[사진] 파이브앤식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