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원근 "이하늬 NG 한번 안 내...많이 배웠다" [인터뷰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1.08 11: 11

배우 이원근이 '원 더 우먼’에서 함께 호흡한 이하늬를 극찬했다.
이원근은 8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 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체인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6일 방송된 16회(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특히 '원 더 우먼'은 처음부터 끝까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이에 이원근은 "어느 드라마라도 열심히 하지 않는 분은 없다. 그 분들의 노고를 시청률이라는 숫자로 매기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생각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좋은 시청률이 첫 방송부터 끝날 때까지 나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낯설었다. 모두에게 대표작이 생겼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좋은 시청률 자체가 배우, 스태프들의 노고를 따질 수 없지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하늬 선배님이 분량 8할을 차지했는데 한번도 NG를 내신 적이 없었다. 그걸 멀리서 보면서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바쁘고 피곤한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스태프들을 아우르는 모습이 후배로서도 배울 점이 많지만 제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좋은 사람’이 뭔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모든 공이 이하늬 선배님 공인 것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터뷰②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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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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