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산후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황신영은 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많이 좋아졌고 몸무게도 105kg에서 80kg 정도까지 줄었지만 그때 정말 어떻게 지냈었는지.. 임신은 정말 축복이고 제가 너무도 원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어 엄청난 행복이지만 삼둥이를 품고 있었으니 힘들 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그렇게 고생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세쌍둥이 임신 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출산이 다가올수록 몸무게는 늘고 혈액 순환이 너무 안 되니 자꾸 부어가는 저를 보며 사실 많이 걱정되고 우울하기도 했었거든요.(진짜 예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온몸이 부을 대로 부으니 잠도 잘 안 오고 예민해지니 감정 기복도 심해지더라고요”라고 덧붙이며 몸무게가 105kg까지 증가했을 당시 몸과 마음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황신영은 “출산 후 부기 제대로 안 빼면 평생 내 살로 된다는 아주 어마무시한 이야기를 들어서.. 부기 쫙 빼는 꿀팁이나 출산 후 다이어트 꿀팁 있으면 공유해주세요”라며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출산 전후 손 부기를 비교한 것으로, 출산 후 부기가 많이 가라앉은 모양이다. 그러나 황신영은 임신 전과 비교해서 여전히 부기가 심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 2월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9월 28일 1남 2녀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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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