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오랜만에 관중 들어오시기 때문에 승리로 보답할 것" [파주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08 16: 09

황희찬(울버햄튼)이 UAE(아랍에미리트)전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황희찬은 8일 파주NFC에 입소해 "관중이 100% 입장 허용된다는 소식에 기뻤다"며 "대표팀 동료들과 연락했는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오랜 만에 관중들과 즐기는 경기를 하면서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에서 UAE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한 공백에 대해선 "(황)의조 형이 그 동안 대표팀에서 많은 골을 선물했는데 이번 경기를 함께 못해 아쉽다. 하지만 좋은선수들이 있다. 나의 포지션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기회가 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장거리 이동에 대해 그는 "힘들지만 핑계가 될 수 없다. 선수라면 경기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부정적 생각보단 긍정적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생활에 대한 질문에 "팀에서 감사할 정도로 잘 챙겨줘서 생활에 문제가 없다. 훈련장에서부터 기쁘고 좋은 시설을 갖춰 더 발전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는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압박을 받게되는 거친 리그"라면서도 "훈련부터 경기까지 매순간 행복할 만큼 완벽하게 갖쳐줘있고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새벽에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