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과 연계 플레이 자신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월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위해 8일 파주NFC에 모였다.
'벤투호'는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17일 자정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치른다.

김건희는 "이 자리에서 인터뷰 하는 것을 축구를 시작하면서부터 꿈꾸어 왔다. 기분이 좋고 빨리훈련을 하고 경기를 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대표팀 합류에 대해선 "감독님이 연계와 수비가담, 빌드업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빌드업에 자신 있고 기회가 주어지면 녹아들어 계속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황의조(보르도)의 부상 공백 속에 대표팀에 첫 발탁된 김건희는 "제가 비교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고 많이 부족하다"며 "배울점을 배우며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한발 더 열심히 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대표팀에 함께 발탁된 공격수 조규성(김천)과 비교해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슈팅과 연계플레이가 자신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건희는 동일인물을 묻는 질문에 "안그래도 가족들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짧게 대답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