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의 영화 '아네트'가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7일(수) 국내 개봉한 '아네트'(감독 레오 카락스, 수입공동배급 왓챠, 배급공동제공 그린나래미디어)는 오페라 가수 안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가 사랑에 빠지면서 무대 그 자체가 된 그들의 삶을 노래한 시네마틱 뮤지컬.
'퐁네프의 연인들' '홀리 모터스'를 연출한 레오 카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넷플릭스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담 드라이버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또한 '라 비 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상대역을 연기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더불어 비틀스가 인정한 미국 밴드 스팍스(SPARKS)의 론 마엘, 러셀 마엘 형제가 영화의 원안과 음악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8일 영진위 집계에 따르면, 뜨거운 관객 입소문으로 3만 관객을 돌파한 '아네트'는 개봉 이후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문을 두드렸다”(왓챠피디아 라랄*), “숨 참고 보게 되는 영화”(왓챠피디아 선인*), “극장에서 봐서 다행이다. 또 보고 싶은 영화”(CGV bl***7704), “천재의 귀환, 최고의 오프닝”(CGV 키노*), “카락스의 뮤지컬을 2시간 반 동안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인스타 _eoom***), “아직도 영화를 보면서 신선하다, 새롭다라는 생각을 하는 게 가능하구나”(인스타 kinopr***)등의 호평을 받으며 특별한 매력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공개된 '아네트' 일러스트 포스터에는 헨리와 안의 딸인 아네트와 영화의 주요 소재인 달이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네트'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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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