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규한 "SNS 삭제한 이유? 공황 장애 치료받고 있다"(인터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1.08 19: 40

 일신상의 사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이규한(42)이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해 SNS 활동까지 중단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규한은 8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제가 SNS 게시글을 삭제한 지 꽤 오래됐다”며 “큰 의미가 있어서 지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53만 8천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지닌 이규한이 최근 SNS 게시글을 모두 보관 처리 및 삭제해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한 그를 향해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기에 정확한 이유를 알리고자 이규한에게 답변을 구한 것이다. 

‘이규한 배우가 갑자기 활동을 접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질문하자, “SNS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OSEN 단독 보도로 이규한이 SBS 새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새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앞으로 계속 활동을 쉴 예정이냐?’고 묻자, “제가 공황 장애가 심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한편 1998년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한 이규한은 드라마, 영화, 예능을 오가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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