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과 재결합 얘기 그만!‥최고기, 결국 오지라퍼들에게 '일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08 20: 53

인기 유튜버 최고기가 전처 유깻잎과의 재결합을 언급했다. 
8일, 최고기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결합'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최고기는 개인 영상을 통해서 재결합 관련 질문에 대해 운을 뗐다. 최고기는 "서로에게 부담이다, 남에게 부담가는 행동은 안 하는게 맞다"면서 "너 결혼 언제할 거냐 결혼하면 좋다고 말하는 말과 같은 것"이라며 재결합이란 질문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주길 부탁했다.  

최고기는 "재결합 얘기하면 물론 방송에서 얘기했지만 더 생각을 하면, 깻잎님이 완벽하게 얘기하지 않았나 그 이후로 나도 완벽하게 마음 접었다, 그럴 마음이 없다"면서 다시 한 번 이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옛날엔 (이혼하면) 부모를 욕한 사회,  왜 그렇게 됐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등 돌리면 항상 나쁜 사이가 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 내 마인드는 그렇지 않다, 헤어져도 그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유깻잎의 행복을 빌었다. 
그러면서 "미국에 마인드가 선진국이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안 바뀔 듯,  바꾸라고 말도 안 해, 나만 그렇게 지내면 되는 일"이라면서 "그 사람 잘 못된 것보다 내가 어떻게 바뀌고 잘못했나, 내가 어떻게 바뀌어가는지 할 수 있다면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전했다. 
특히 최고기는 유깻잎과 편하게 만나는 사이라고. 최고기는 "요즘 깻앞과 잘못한걸 이제야 얘기한다, 서로의 잘못을 서로가 다 깨달았다"며 웃음 지으면서 "솔잎도 중요하지만 깻잎과 최고기도 중요해, 나와 깻잎의 입장 무시하면 안 된다, 개인 의견이 중요하다"고 했다. 
'재결합'이란 단어 자체가 자신에게 강요로 들린다는 최고기는 "남의 의견을 강요하는 건 아냐, 누구에게나 좋지 않다 ,재결합 바라는 마음이 강요,  권유라면 거절하겠다, 오지랖 부리는 행동 좋지 않다"면서 "솔잎과 같이 아빠와 딸로 돈 많이 벌고 잘 살고 싶다"며 누구의 남편보다는 누구의 아빠, 그리고 최고기 자신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고기는 "아이 있는 사람에게 엄격한 사회, 그런 것이 없었으면 한다"면서 "이혼한 부모들? 다 챙길 거 다 챙긴다, 난 일부러 더 예쁜 사진 올린다  젊은 부모들이 좀 더 당당해지길 바라기 때문"이라면서 "육아하시는 분들 아이만 봐야하는 스트레스 없었으면,본인을 더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난 자아가 있다 난 나를 제일 사랑한다, 내가 최고"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오히려 (이런 마인드가) 아이에게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 아이에게 올인했다면 희생한 걸 칭찬하고 더 자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여유로운 부모 밑에서 여유로은 아이가 자랄 거다"며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날 한 팬은 여자친구는 잘 만나는지 질문했고, 최고기는 "여자친구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지난 2016년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다. 이혼 후 두 사람은 ‘우이혼’에 출연해 재결합에 대한 논의를 가졌으나 결국 불발되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솔잎이는 현재 최고기가 양육 중이며 이들은 이혼 후에도 종종 만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부모로서 솔잎 양에게는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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