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 최연승, 반전 탈락··'기생충 연상' 지하실 行→박지윤X장동민 '경악' [어저께TV]

'피의 게임' 최연승이 '분배 게임'에서 탈락해 지하실로 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에서는 최연승이 탈락해 MC들을 충격 받게 만들었다. 

첫 날 대다수 플레이어의 표를 받아 탈락해 지하실에 떨어졌던 이나영이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이나영은 일어나자마자 “이게 꿈이 아니구나 싶었다. 시간 감각이 없어지고, 몇시에 일어난 건지 감도 안 왔다”고 설명했다. 

이나영은 ‘지하실 브레인 챌린지’를 통해 난이도별 머니를 얻을 수 있었다. 퀴즈를 풀어야만 돈이 지금되는 상황이었다. 이나영은 난이도 3의 문제를 손 쉽게 해결, 만원을 얻은 뒤 에너지바와 물을 구입했다. 

곧 잔인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나영이 지하실에서 접었던 피자판에 담긴 피자가 지상층 플레이어들에게 전달된 것. 플레이어들은 이나영의 존재를 모른 채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남은 플레이어들은 ‘피의 저택’에서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은 '분배게임'이 이뤄지는 날이었다. 앞서 최연승은 “투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5명과 연합을 맺어야 한다”고 말하며 연합팀을 모으기 시작했다.

덧붙여 최연승은 킹으로 선택돼 박지민을 연합팀에 포섭하며 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분배게임'은 퀸과 킹이 나머지 7명의 플레이어들에게 선택 받지 않아야 하며, 7명의 플레이어가 퀸과 킹을 맞추면 2000만원과 탈락면제권을 얻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박지민은 최연승의 포섭에 대해 “연합해서 누구를 떨어 뜨리는 첫날인데, 그게 득이 될지 화살이 될지 모르겠다”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킹과 퀸이 자신과 최연승임을 최연승의 반대팀 덱스에게 말하기도 했다.

긴장된 상황 속에서 반전이 이어졌다. 박지민이 덱스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는 걸 알고 최연승은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위기감을 감지했다. 최연승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옥상에 모여 회의를 했다.

그러면서 박지민에게 “네가 정보를 줬는데, 너를 탈락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곧 최연승은 플레이어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합을 약속했던 이태균을 찾았지만 이태균은 최연승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허준영은 최연승 전략에 탑승했다. 일부러 퀸과 킹을 틀린 것. 

또 한번 반전 결과가 이어졌다. 박지민은 여성 참가자들을 포섭해 이중트릭을 짰다. 그리고 퀸과 킹을 맞추지 않는 최연승의 전략에 따랐다. 하지만 곧 최연승은 박지민의 전략에 의해 탈락자 투표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었다. 

역대급 반전 결과에 박지윤을 비롯, 이상민, 장동민 등 MC들은 경악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박지민은 박재일과 덱스 팀으로부터 신뢰를 얻은 것”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최연승은 탈락자로 선정돼 비밀리에 영화 '기생충'을 연상시키는 지하실로 내려갔다. 탈락자들은 지하실에서 다시 지상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최연승은 놀랐으며 이곳에 첫 번째 탈락자였던 이나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또 한번 놀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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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피의 게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