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몇 명의 아내와 잤나?” 팬의 엉뚱한 질문에 답한 ‘바람둥이’ 존 테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09 00: 08

‘바람둥이’ 존 테리(41)가 팬의 짓궂은 질문에 답했다. 
테리는 현역시절 문란한 사생활로 시끄러웠다. 지난 2010년 1월 테리는 첼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웨인 브릿지의 애인 바네사 페론첼과 바람을 피우다 들통이 났다. 
프랑스 속옷 모델인 바네사 페론첼은 웨인 브릿지와 사이에 아들까지 두고 있었다. 페론첼은 테리의 아이를 임신한 뒤 낙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했다. 테리는 페론첼에게 낙태를 종용해 물의를 일으켰다. 

존 테리는 지난 2007년 어릴적부터 사귀었던 토니 테리와 결혼했다. 테리가 아내를 배신하고 수차례 바람을 피운 것이다. 
최근 테리는 자신의 SNS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했다. 테리의 과거를 아는 한 팬이 “올해 몇 명의 아내와 잤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테리는 “네 아내에게 물어보라”고 받아쳤다. 
팬들은 무례한 질문을 한 팬이 테리에게 당한 것이 통쾌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테리의 대답은 1500회 이상 리트윗되며 1만 5천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1/0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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