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 경양식’에서 쉽지 않은 두번째 영업 모습이 그려졌다. 급기야 컴플레인까지 생겼으나 차인표를 중심으로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시고르 경양식’에서 두번째 영업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시고르 경양식’ 레스토랑이 오픈 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손님들은 계속해서 테이블을 채웠다. 마음이 다급한 셰프들도 음식을 서두른 모습. 이로인해 음식도 빨리 준비됐다. 하지만 식을 수 있는 요리에 차인표는 “너무 빨리 해, 우리가 직접 먹어보자”면서 맛을 확인했고 다시 시간에 맞춰 요리를 만들었다.
최지우는 주방과 테이블 속도를 조절하며 손님을 응대하며 시간을 벌였다. 손님들은 “유명한 배우님들 영광, 배 불러도 다 먹어야겠다”며 웃음지었다.
이때, 양파수프가 좀 짜다는 컴플레인이 들어왔다. 이장우는 고기굽기까지 실패한 모습. 차인표는 풀이죽은 그를 다독여줬다. 하지만 홀과 주방의 주문도 꼬이기 시작, “점심 때와 달리 분업화가 완전 깨졌다”며 당황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더이상 실수는 없어야해, 침착하자”고 말하며 꼼꼼하게 테이블 상황을 파악하며 다시 자리잡아 갔다.

하지만 혼자 온 테이블에는 신경을 쓰지 못한 모습. 주문도 늦게 받고 말았다. 음식은 계속해서 지체됐다. 조세호가 이를 발견하며 서둘러 식전주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자칫 컴플레인이 될 수 있는 위기를 대처했다. 이어 칼질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선 스테이크를 직접 고기를 썰어주는 섬세함도 보였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갑자기 예상치 못한 컴플레인이 들어왔다. 하필 먹지 못하는 샐러리와 오이가 들어있던 것. 다시 손님 입맛에 맞추려 했으나 또 제대로 입맛을 찾지 못 했다. 이에 차인표는 “최선을 다했는데 입 맛에 안 맞는다고 해서 저자세로 사과하지 말자, 우리를 요리를 가르쳐준 분들에게 예의는 아닐 것,”이라며 소신을 전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최선이라고. 이에 최강창민과 이장우도 “최선을 못 했다면 사과를해야하는데, 형의 말이 울컥했다 , 우리를 가르쳐준 스승님을 위해 다시 해보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어느 정도 손님들이 자리를 비웠고, 주방이 평화로워졌다. 주방에선 “소용돌이 폭풍이 쳤다, 아까 패닉이 왔다”고 하자 홀팀에서도 “우리도 서로 도와주면서 꼬였다”며 고생한 서로를 다독였다.

쉴틈없이 내일 영업 준비와 식사를 나누기로 했고. 멤버들끼리 뒤늦은 식사를 하기로 했다. 최강창민은 조세호와 함께 멤버들과 함께 먹을 멘보샤를 만들었다. 최강창민은 “처음인데 잘 맞아, 사랑해요 형”이라며 응원, 조세호도 “처음 같이하는데 일하기 맛이 난다”며 웃음 지었다. 호흡만큼 비주얼과 맛도 최고였다. 차인표는 “메뉴에 넣고 싶을 정도”라며 호평했다.
다음날, 차인표는 이장우, 최강창민과 덕봉산을 오르며 체력을 단련했다. 차인표는 “삼척오며 걱정했던 것, 서툰 모습만 보일까 염려했는데 팀이란 게 이렇게 중요하구나 싶다”면서 “하나의 팀으로 힘을 모으니 가능해져, 서로 도우니 되더라, 프랑스 요리를 하고 있네, 우리가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다”며 동생들을 다독였다.
이어 이장우는 “고기 굽기에 대해 트라우마가 생겨, 로테이션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면서 “어차피 우리가 다 할 줄 알아야하는 음식”이라며 각각 돌아가며 주방 요리를 모두 마스터해보기로 했다.
다시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차인표는 홀팀에게 중대한 발표가 있다면서로테이션 체제를 보고했다. 각자 역할을 바꿔보기로 했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최지우는 이틀째 영업의 시작을 알렸다. 역할 로테이션 시뮬레이션을 시작, 무사해 새로운 요리를 마스터할 수 있을지 심기일전했다. 창민은 “조급하게 하다 실수할 수 있다”면서 긴장, 실제로 안절부절하며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급기야 스테이크 주문도 밀리고 말았다. 수혁이 요리가 지연된 상황을 전하며 서비스를 제공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주방팀, 서로를 도우며 마침내 음식들이 완성됐고 손님들에게도 대접됐다. 다행히 손님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점점 안정을 찾아간 '시고르 경양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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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고르 경양식’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