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실+테라스+홈 헬스장까지” 최우성♥김윤지's 결혼식+신혼집 최초공개 (ft.고경표)[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09 00: 57

‘동상이몽2’에서 최우성 김윤지 부부의 신혼일상이 첫 공개됐다. 특히 화실부터 야외테라스, 헬스장 등이 갖춰진 집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신혼 1개월차로 새신부가 된 김윤지가 자신을 사로 잡은 남편을 소개했다. 희극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의 아들인 최우성이었다. 

남편에 대해 김윤지는 “183CM의 장신 훈남, 아버님 입담을 많이 닮아, 어머니를 닮아 노래도 정말 잘한다”면서  남편 자랑 세 가지에 대해선 “배려심 좋고 구릿빛 피부가 남자답고 깨끗하다, 서장훈 못지 않은 깔끔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훌륭한 분”이라며 부추겼다.  
김윤지는 15년간 짝사랑의 주인공 남편에 대해 “고백도 먼저하고 프러포즈도 먼저 한,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남편”이라며 신랑 최우성을 공개했다. 훈훈한 외모에 모두 “진짜 미남, 듬직하다, 정말 행복해보인다”면서  “얼굴에 부모님이 다 있다”고 했다. 
특히 서장훈이 고경표 닮았다고 하자, 김윤지는 “입금 전 고경표, 내가 매일 놀린다”며 폭소하게 했다. 
이어 김윤지느 남편에 대해 5살 연상의 공연 기획자라고 했다.  20년 넘게 알게된 사이라 소개한 김윤지는 “아직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볼매(볼수록 매력) 스타일”이라면서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제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수줍어했다. 
최우성도 아내 김윤지에 대해 “외모는 깍쟁이 고양이지만 털털하고 따뜻한 여자, 예전엔 자기가 필요할 때만 연락하더니 이젠 정착해준 고마운 아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두 사람은 “4월부터 같이 살아서 신혼답지 않은 신혼, 알고지낸지도 오래된다”며 설명, 김윤지는 “안 설레나”고 묻자, 최우성은 “설레긴 한다, 매일 혼나는게 일상”이라며 민망해했다. 
처음 서로 만나게 된 계기를 물었다.김윤지는 “아버지가 평생 사업하신 분 ,연예계 이유도 아버지가 깨가 많았다”면서 “아버지들끼리 친구로 만나,(남편의 부모님을) 평생 큰 아빠, 큰 엄마라고 불렀다”며 시부모님 이상해와 김영임을 언급했다.
이어 23년 전 추억을 회상한 두 사람. 김윤지는 “그렇게 15년 후 결혼해서 지금 ‘동상이몽’ 찍고있어 신기하다”고 하자, 김숙은 15년간 짝사랑한 남편만 바라봤을지 물었다. 
김윤지는 “현실 가능성 없어, 수 많은 연애를 하던 중 비로소 만난 것,중간중간 오빠한테 계속 연락은 했다, 인연의 끈을 계속 이어져 있던 만남”이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가 “15년간 서로 호의를 가진 것”이라 하자김윤지는 “오빠는 단 한 번도 연락 없었다”고 했고, 김숙은 “그럼 짝사랑 맞긴 맞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신혼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으리으리한 신혼집도 공개,  야외 테라스부터 화실이 붙어져있었다.평소 김윤지가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라고. 김윤지는 “집밖을 나가지 않아도 집안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비밀의 방엔 최신장비 가득한 헬스장까지 구비되어 있었다.김윤지는 “’홈짐’, 하루 두 시간씩 운동하는 남편이다”면서 “근육질에 턱시도가 안 맞아, 근육을 일부러 좀 뺐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모닝뽀뽀로 아침을 시작, 김윤지는 아침부터 익숙한 듯 식사를 준비했다. 갑자기 최우성은 “밥먹을 건데 씻긴 씻었나”며 김윤지의. 청결사태를 확인했다. 양치질은 원래 밥 먹기 전에 하는 것이라 하자, 김윤지는 “어젯밤에 깨끗하게 오래하고 잤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최우성은 “너 아침에 입 냄새 엄청난다, 밥이랑 같이 먹는 것”이라 하자, 김윤지는 “나 입냄새 안 난다”며 입냄새로 공격했고, 최우성은 “오지마라, 난 닦았다, 밥 먹을 거면 이를 닦아라”고 말하며 결국 김윤지를 양치질하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김윤지와 최우성이 청결이몽을 보인 모습. 신혼 초반애 대해 김윤지는 “쓰는 수건 개수에 놀라, 샤워 횟수에 따라 남편의 수건 양이 많다”면서 “집에 있으면 그냥 씻기만 하는데, 남편은 외출 안 해도 무조건 샤워한다”고 말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결혼식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김윤지가 홀로 입장한 모습에 잠시 정적이 흘렀다 .김윤지는 “아버지가 생각이 많이날 것 같았다”며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낀 모습.  2007년인 14년 전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향년 49세.
김윤지는 “방송에서 어린 나이에 말하고 싶지 않았고, 그렇게 14년 세월이 흘러, 어느 순간 말할 기회도 없이 지나갔다”면서 “슬프기 보다 결혼식에 아버지가 그리웠다,분명 춤추면서 함께 들어갔을 아버지, 가장 많이 생각났다”며 울컥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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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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